Stanley Whitney b. 1946
I follow the paintings wherever they take me. If the painting goes out the door, I follow it out the door; if it goes out the window, I follow it out the window.
—Stanley Whitney
현대 추상회화의 주요 작가로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있는 스탠리 휘트니는 1946년생의 미국 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각 캔버스마다 색을 즉흥적으로 쌓는 스택 (Stack)형 배열의 추상 페인팅으로 잘 알려져 있다.
휘트니는 1970년대 중반 부터 추상적인 시각언어와 색에 대한 연구에 몰두해 왔다. 특히 1990년대로마에서 생활하고 작업하던 시기는 그의 작품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92년, 로마에 도착한 그는 콜로세움과 파르네세 궁을 포함한 고대 로마의 예술과 건축에서 영감을 받아 색과 기하학적인 관계를 작가의 추상언어로 표현하는 시도를 하게 된다. 이탈리아의 화가 조르지오 모란디의 페인팅에서 사물을 배열하는 방식과 형태, 그 관계에 대한 연구를 하며, 휘트니만의 유니크한 표현 방법의 잠재력을 실험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재즈 음악을 늘 가까이 하는 휘트니는 회화를 음악과 비유해 말한다. 음악의 비트안에 또 다른 비트가 있듯이, 색 안에 또 다른 색이 있고 서로가 서로를 넘나드는, 통제 되지않은 ‘색’ 의 완전한 자유와 즉흥성을 표현 하려고 했다. 이를 위해 작가는 작품에서 자유롭고 빠른 제스쳐로 즉흥적인 몸짓에 집중하는데, 이것은 작가의 작품마다 새로운 에너지가 느껴지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작가는 새롭고 예상치 못한 색의 흐름과 리듬, 공간으로 관람자를 작품 속으로 스며들게 한다.
Lives and works in New York, NY, USA
1972 MFA, Yale University, New Haven, CT, USA
1968 BFA, Kansas City Art Institute, Kansas City, MO, USA
1966 Columbus College of Art and Design, Columbus, OH, USA
1946 Born in Philadelphia, PA, USA
스탠리 휘트니는 1946년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캔자스 시립 미술대학 (Kansas City Art Institute) 에서 학사를 마치고 1968년 뉴욕으로 옮겨와 1972년, 예일 예술대학원 (Yale University) 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뉴욕과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작업을 하고 있으며, 필라델피아 템플대학의 타일러 예술 건축학교 (Tyler School of Art and Architecture, Temple University) 에서 페인팅과 드로잉의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의 작품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Metropolitan Museum of Art), 구겐하임 미술관 (Solomon R. Guggenheim Museum), 휘트니 미술관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필라델피아 미술관 (Philadelphia Museum of Art), 애틀랜타 하이 미술관 (High Museum of Art), 캐나다 오타와 국립 미술관 (National Gallery of Canada) 등에서 소장하고 있다. 2017년에는 아테네와 독일 카셀에서 열린 도큐멘타 14 (Documenta 14)에 참여 작가로 선정되었다.